[키노코너]할리우드 시나리오 작법 책나와 外

  • 입력 2002년 8월 29일 17시 04분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법 책나와▼

할리우드의 영화 시나리오 작법을 소개한 책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황금가지·사진)가 출간됐다.

저자는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로 83년부터 ‘스토리 세미나’를 주재해온 로버트 맥기. 미국에서 97년 출간된 이 책은 하버드나 예일, UCLA, USC등 주요 대학의 관련 교재로 쓰이고 있다.

작가는 △원형적인 이야기를 써라 △최소한의 말로 최대한의 것을 표현하라 등 시나리오 작법의 원칙을 소개하고 ‘차이나타운’ ‘카사블랑카’ ‘황금광시대’ ‘터미네이터’ 등의 영화 사례를 들어 창의적 시나리오 작성에 필요한 기술들을 설명한다. ‘작가와 이야기라는 예술’ ‘이야기의 구성요소’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다. 641쪽, 2만2000원.

▼목동 CGV 개관기념 무료시사회▼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GV㈜(대표이사 박동호)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11번째 체인점인 ‘CGV목동8’을 개관한다. ‘CGV목동8’은 개관 기념으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로드 투 퍼디션’ ‘본 아이덴터티’등 17편의 영화 무료 시사회를 연다. 시사회권은 매일 오전 10시반부터 극장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자세한 안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cgv.co.kr) 참조.

▼‘무사’ 프랑스 100개관서 상영▼

김성수 감독의 영화 ‘무사’가 28일 프랑스에서 개봉됐다. 프랑스 개봉 제목은 ‘무사, 사막의 공주 (Musa, La Princesse Du Desert)’. ‘무사’ 상영관은 파리 시내 25개관을 비롯, 프랑스 전역 100개관으로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대 규모.

정우성, 안성기, 주진모 등이 출연한 ‘무사’는 올해 3월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소개됐으며 중국과 홍콩 등에서도 개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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