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라디오 ‘…여는 세상’소설가 박범신 진행맡아

  • 입력 1999년 10월 28일 18시 28분


소설가 박범신(53)이 11월1일부터 KBS1 라디오 ‘라디오로 여는 세상(월∼토 오후 2·20)’의 진행을 맡는다.

성우 김옥경이 공동 진행.이 프로는 청취자들의 사연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삶의 소중함과 세상살이의 이면을 들여다 본다.

박범신이 라디오 진행을 맡은 것은 90년대 초반 이후 처음. 당시 그는 KBS라디오에서 ‘문화살롱’을 3개월 동안 진행한 적이 있다. 그는 “서민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드러나는 ‘세상의 거울’같은 프로로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이 프로는 누구에게나 공통된 화두인 어머니에 관한 사연을 듣는 ‘어머니 우리 어머니’, 전국 택시 기사들에게 듣는 세상 이야기 코너 ‘택시 속의 세상 풍경’ 등으로 꾸며진다.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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