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１０일 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

▼ 「세계의 귀염둥이 판다」 〈Q채널 채널25 오후5.00〉 수백년 동안 중국의 고지대에서 살아온 판다. 최근에는 밀렵꾼들에 의해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야생 판다의 생활습성을 관찰한 화면을 통해 판다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동물보호 의식을 일깨운다. 판다의 먹이와 짝짓기, 남다른 모성본능과 타고난 애교 등을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살핀다. ▼ 「패션 판타지아」 〈동아TV 채널34 밤7.00〉 「가자 패션 스트리트」에서는 대학로의 멋쟁이를 만나본다.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의 코디를 자세히 살펴보고 인터뷰도 해본다. 「쇼핑을 알면 패션이 보인다」에서는 20년 가까이 보세옷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용산보세상가를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1만∼2만원대 티셔츠나 바지 원피스부터 25만원대 정장까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 「TV속의 연극」 〈HBS 채널19 오전1.00〉 올해초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됐던 미국의 대표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녹화방영한다. 황동근이 연출을 맡았으며 윤여정 송승환 이찬우 김호정이 출연한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미국 남부의 한 가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학청년 톰은 제약회사에서 일하며 어머니와 누이를 부양한다. 그의 어머니 아만다는 숙녀로서의 교양을 지녔지만 화려했던 과거생활에 집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