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의 TV하이라이트]

  • 입력 1996년 11월 17일 20시 17분


「오 락」 ▼「특종연예시티」〈MBC 밤7.30〉 최진실을 만나 영화 「고스트 맘마」촬영도중의 에피소드를 듣는다.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벌이는 즉석 깜짝 콘서트에서 천안 계광중학교 2학년6반을 찾아간다. 골육종으로 투병중인 친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위해서 천안에서 서울까지 이어달리기를 하기도 했던 반친구들의 우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가수 김정민이 함께한다. ▼「별난 체험 인생맛보기」〈MBC 오후6.20〉 독일태생의 방송인 이한우가 연탄공장을 찾아가 그곳 직원들과 함께 일일 체험을 했다. 한때 가정의 주연료였지만 점차 사라지고 있는 연탄의 채광현장을 살펴본다. 이밖에 맥주와 축구의 나라 독일에서 쓰레기를 이용하여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쓰레기를 지하에 묻어두고 그곳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가요무대」〈KBS1 밤10.15〉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애창되는 노래로 꾸민다. 심수봉의 「미워요」 「비나리」와 김정수의 「당신」 「그댄 잘못없어요」를 감상한다. 이수미 문성지 황규현은 「내 곁에 있어주」 「부산 갈매기」 「애원」을 각각 부르고 이태호는 「미스 고」를 들려준다. 젊은 트로트 가수 김명애 김혜연 진시몬은 「도로남」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애수」를 부른다.「드 라 마」 ▼「엄마의 깃발」〈SBS 밤8.55〉 할머니는 고모와 마주앉아 종섭의 재혼문제를 의논한다. 고모는 자신도 혼자된지 오래됐는데 오빠에게만 신경을 써주느냐고 불평한다. 할머니는 데려갈 사람만 있었으면 벌써 보냈다며 일축하고 샤론조를 만나러간다. 할머니는 샤론조에게 본과 사주를 물으며 정담을 나눈다. 한편 시집살이를 시작한 윤희는 답답함과 그리움을 달래려고 종섭에게 전화를 한다. ▼「연어가 돌아올때」〈SBS 밤9.50〉 강재가 은혜를 데리고 무조건 한국에 들어오자 부장은 기가 막혀하며 은혜를 돌려보내라고 한다. 그러나 강재는 은혜가 간절하게 애원하던 것을 떠올리며 그에게 돌아갈 수 없는 깊은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강재는 선배인 진모에게 은혜를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영채는 백화점에서 미술 전시회를 준비하다가 1천만원을 호가하는 도자기를 깨뜨린다.「외 화」 ▼「로보캅」〈KBS2 밤11.00〉 첫회. 가까운 미래 미국의 한 도시인 델타시티. 이 도시를 회사처럼 운영하는 OCP사는 효율적인 시 운영을 위해 컴퓨터전문가 모건 몰라도가 발명한 뉴로브레인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을 위해서는 살아있는 인간의 몸에서 뇌를 꺼내 써야한다. 연속 실종사건이 벌어지자 로보캅은 동료 매디건 순경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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