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기술을 시공부터 준공 이후까지 광범위하게 도입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설계와 시공, 운영 등 가치사슬을 연결해 아이파크만의 상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정 관리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실 속 장비와 작업환경 등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해 공정 지연, 설계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방식이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주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드론으로 확보한 데이터로 타설 기초 물량을 예측하고 가상에 도면을 입혀 파일과 기둥의 위치를 비교해 시공 정밀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서울 노원구에 짓는 서울원 아이파크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전북 익산 부송아이파크 등에 도입됐다.
개발 방식도 융합형으로 개편하고 있다. 기획부터 설계·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융합형 개발 프로세스로 주거 상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현장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로 조성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다. 이 단지는 6개 동(지하 4층, 지상 최고 47층), 2264가구 규모다.
IPARK현대산업개발 본사를 비롯해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조성된다.
연계 사업인 웰니스 주거시설인 ‘파크로쉬 서울원’은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파크로쉬 서울원’은 최고 높이 49층에 2개 동, 총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파크로쉬 서울원 입주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주거 공간 내에서 건강 상태를 상시 관리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산병원과 연계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박·활동량·수면 등 주요 건강 지표를 관찰한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며 필요한 경우 24시간 응급실 연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입주민 개개인의 생활 양식과 건강 데이터에 맞는 맞춤형 식단·운동·수면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레지던스 내 각 분야 전문가가 상주하며 개인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라피 마사지와 웰니스 요가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환경을 갖췄다.
이 외에도 올해 주요 사업지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인근 남산스퀘어 리모델링 등 고난도 도심 복합건물 리모델링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상품, 기술, 개발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대규모 복합개발과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현장에서는 AI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안전·품질 관리를 통해 아이파크 가치 제고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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