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채로운 캠페인 진행… 최인아 대표 등 명사 강연연다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6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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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평가받는… 리조이스 캠페인 전개
특별 예술 전시 진행 병행
이슬아, 최인아 작가 등 명사 강연 진행 예고

롯데백화점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6일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리조이스 캠페인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백화점은 세계 여성의 날 테마에 맞춰 ▲영감 ▲포용을 주제로 진행한다고 한다.

본점, 잠실, 동탄, 광복 등 전국 롯데갤러리에서 ‘리조이스 특별전’이 진행된다. 올해 3회째인 리조이스 특별 전시는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지적 영감을 줄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박영숙 도예가의 ‘도자, 혼을 담다’ 전시로 리조이스 특별전이 시작된다. 4월 21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에서 우리나라 달항아리를 세계에 알린 도예가 박영숙 대표 작품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대표작인 달항아리와 함께 이우환 화백과의 협업 작, 항아리 오브제 및 생활 자기 시리즈 등을 통해 작품을 향한 집념과 열정, 끈기 등 40년간 이어온 작가의 예술혼을 볼 수 있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5월 2일까지 3인 여성 작가의 ‘여성 :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 전시를 진행한다. 윤예진 작가는 자전적 기록을 담은 따뜻한 작품을 선보이고, 서승은 작가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다육 식물 작품, 문선미 작가는 전통적인 미를 뛰어넘는 개성적인 인물화 등을 선보인다. 20대부터 50대까지 각기 다른 세대를 사는 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작품을 통해 여성들이 강인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응원을 전한다고 한다.

동탄점에서는 4월 21일까지 판다와 코알라 등 동물을 소재로 모성애와 가족애를 표현한 윤서희, 릴리 작가의 ‘Be Happy & Smile’ 전시한다. 동탄점에서는 문화센터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마련해, 전시에 참여한 윤서희, 릴리 작가가 직접 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복점에서는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담은 김영아, 김주희, 정미, 조은아, 황지영 5명의 작가의 ‘REJOICE : Together’ 전시를 비롯해, 광주점에서는 위안과 격려의 의미를 담은 황순례, 탁소연 모녀 작가의 ‘견고한 일상’ 전시를 진행하는 등 전국 각 갤러리에서 다양한 리조이스 특별전이 마련된다.

‘리조이스 여성 명사 강연’도 진행된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행사에 ‘이슬아’ 작가와 ‘최인아’ 대표가 강연 명사로 참여한다. 이슬아 작가는 작가와 출판인, 그리고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며, 최인아책방 대표인 최인아는 한 여성으로서 고유의 가치를 발휘하며 사는 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8일부터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받으며, 강연에 대한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여성의 심리 지원 활동에 쓸 계획이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 팀장은 “마인드 서포터라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진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만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각도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와 명사 강연 행사에 많은 고객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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