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13년째 현충원 참배 ‘애국 시무식’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월 3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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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방산·한화시스템 등 임직원 66명 참석
국립서울현충원 자매결연 후 13년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뜻 받들어 강한 국가에 헌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방산, 한화시스템 등 3사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 행사를 현충원 참배로 대체한 ‘애국 시무식’을 올해로 13년째 진행한 것이다.

전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한화 방산 계열사 3곳의 애국 시무식에는 작년 11월 한화디펜스를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한화방산 대표이사 겸직)와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임직원 66명이 참석했다.

각 업체 대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해당 방산 계열사 3곳은 지난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새해 업무 시작일에 맞춰 참배를 이어가고 있다. 방산 계열사 임직원들은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사업보국 창립정신을 되새기면서 올해도 국가방위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애국 시무식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국군 장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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