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점유율 1위… ‘국민맥주’ 자부심 지킨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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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994년 첫 출시 이후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오비맥주의 ‘카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식음료 업계에서 지난 10년간 국내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이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굳건히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이다.

카스는 2021년 한 해 동안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로 나타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52.7%로 제조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카스 프레시’는 2위 브랜드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카스가 오랜 시간 동안 ‘국민 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축적된 본연의 맛과 개성은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춰 지속해서 제품 및 마케팅 혁신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카스는 20, 3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들이 선호하는 ‘톡 쏘는 맛’과 신선함’에 집중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당시 흔치 않았던 비열처리 공정을 도입해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와 맛을 완성했다.

2021년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시대상을 보다 깊이 있게 반영한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획기적인 변화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올 뉴 카스는 출시 1년 남짓한 지금 맥주 시장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 뉴 카스의 가장 큰 변화는 투명병을 도입해 오늘날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 올 뉴 카스는 0도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20, 30대는 물론 오랜 카스 애호가인 40, 50대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카스는 앞으로도 시대상을 반영한 제품 혁신과 마케팅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국내 소비자 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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