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폐지로 친환경 쇼핑백…‘리사이클 캠페인’ 부스서 수거

  • 동아일보

현대백화점이 7일부터 버려진 페트병과 못 쓰는 종이를 수거해 친환경 쇼핑백으로 재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부터 고객들에게 의류와 잡화를 기부 받아온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확대 운영한다. 신문지와 노트, 서적 등을 현대백화점 전국 모든 점포에 있는 캠페인 부스에 가져다주면 현대백화점은 이를 친환경 쇼핑백으로 재활용한다. 수거한 음료와 생수병 등은 현대식품관 농산물 재생 페트 용기의 원료로 활용된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폐지 2kg이나 폐페트병 7개 이상을 가져온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통합 멤버십 H포인트 3000점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나서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친환경 쇼핑백#리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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