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변신의 귀재’ 르노 마스터 특장 컨벤션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2월 15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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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개 특장업체 참여
2022년형 르노 마스터 관련 정보 공유
우수 특장업체 시상 병행
“내년 안정적인 물량 공급 약속”

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자동차는 상용차 ‘르노 마스터’ 특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컨벤션은 르노 마스터 특장과 관련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컨벤션에는 총 16개 특장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생산 예정인 르노 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졌다. 캠핑카 특장업체 ‘SC미디어’는 최우수 고객사로 뽑혔다. ‘나인인디에어’와 ‘다온TNT’는 우수 고객사에 이름을 올렸다.

컨벤션에서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난 관련 논의도 진행됐다. 르노삼성 측은 내년 특장업체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신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시장에서 캠핑과 모터홈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모터홈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발맞춰 르노 마스터를 베이스로 모터홈 개조에 주력하는 특장업체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형밴 상용차 모델이다. 독특한 세미 보닛 스타일과 안전성, 우수한 연비 등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장에 용이한 상품성을 갖춰 ‘변신의 귀재’라는 별명도 얻었다. 수십 가지 용도로 개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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