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집객 노리는 동북부 랜드마크 상업시설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7월 21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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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
상업시설의 성패는 대규모 수요가 갖춰져 있는지에 따라 갈린다. 더욱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인근 지역에 대단지 주거시설과 다양한 개발호재가 갖춰져 있다면 금상첨화다.

풍부한 배후수요는 상권활성화에 유리하며 임차인 확보가 원활해 공실리스크가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단지 배후수요는 흥행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6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에 나섰던 ‘송도 더샵 센터피아’ 상업시설은 최고 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하루만에 60개실이 완판됐다. 또 지난 2018년 7,653세대 아파트를 독점 수요하면서 분양에 나선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는 평균 143%, 최고 170%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계약 하루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교통망 개선 여부에 따라서도 평가가 달라진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인천 집합상가의 임대가격지수가 0.55% 오른 반면, 같은 기간 GTX 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송도는 1.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은 일대 배후수요 확보 여부와 유동인구가 쉽게 올 수 있도록
하는 교통망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옥석가리기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동북부 지식산업벨트에서 서울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인 구리갈매 자족유통 시설용지(2-1, 2-2, 2-3BL)에 들어서는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가 분양에 나섰다.

㈜서영건설플러스가 시행을 맡고 ㈜태영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204실 등 약 10만 5000㎡ 규모의 복합 단지로 들어선다.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는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부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어 구리갈매지구의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 상업시설은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규모 택지 조성 방안 발표안에서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지역 주변을 경제·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개발하고 멀티 교통망 확장을 진행해 판교, 분당급의 신도시로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개발이 예정된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 등을 통해 갈매역세권지구는 물론 인접해 있는 별내지구와 노원구, 중랑구 등 일대 100만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은 동북부 지산벨트 중 서울과 가까운 최적의 입지로 경춘선 갈매역과 신내IC(북부간선도로), 갈매IC(세종포천고속도로),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GTX-B노선 별내역이 확정돼 오는 2022년 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경춘선과 8호선 연장선(2023년 개통 예정), 4호선 별내 북부역(2021년 개통 예정), 구리~세종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코펜하겐 거리를 걷는 듯 이색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덴마크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상업시설은 글라스 아케이드가 설치된 인도어몰로 조성돼 날씨와 계절, 미세먼지 등 외부적 상황과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개방감과 가시성이 높은 스트리트형 동선으로 고객 유입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가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상층(10층)에는 탁 트인 전망대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시행사 측은 “감성 플레이스 ‘ORA cafe&bakery’가 입점 예정돼 있으며, ‘종로서적 북카페’, 토탈 뷰티클러스터인 ‘본 포레스트’, 국내 최초 구독형 공유주방 푸드 플랫폼인 ‘먼슬리키친’ 등 특색 있는 키테넌트가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갈매 데니시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인창동)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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