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테크세미나’ 온라인 진행

2020년형 QLED 8K 소개-의견 청취

삼성전자가 2020년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 및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16일 삼성전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대신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며 “14일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중국 등 권역별로 나눠 세미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테크 세미나는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사업부 전문가들이 세계 주요국을 직접 찾아 진행해 왔다.

올해 테크 세미나의 주제는 2020년형 QLED TV에 적용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다. △딥러닝 기술로 화질을 한층 더 정교하게 만든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8K’ △AI 기반 ‘Q 심포니’와 ‘무빙 사운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기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2020년형 삼성전자 QLED 8K는 미국, 유럽 등 TV 주요 시장에서 출시 직후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T3는 “8K의 걸작, 새로운 지구상 최고의 TV”라며 5점 만점을 부여했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경이로운 화질을 갖춘 TV”라고 평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