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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3구 ‘하락’ 강동·동작 ‘꿈틀’…번지는 집값 상승세
뉴시스
입력
2020-03-05 14:00
2020년 3월 5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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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 '노도강'도 0.08%~0.09% 올라…최근 상승세 이어져
감정원 "고가단지 하락세 지속…중저가는 상승세 지속 양상"
12·16 대책, 2·20 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규제 정책이 강남3구 외에는 좀처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강동구와 동작구 등 서울 다른 지역은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되며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3월2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1%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았다.
대출을 옥죄고 세제를 강화한 12·16 대책의 주요 타깃 지역인 강남구(-0.08%), 서초구(-0.08%), 송파구(-0.0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는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으며 서초구는 낙폭이 소폭 확대되고, 송파구는 낙폭이 소폭 축소됐다.
강남3구와 함께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마포구는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4%로 줄었고, 용산구와 성동구도 각각 0.03%에서 0.02%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외 다른 지역은 좀처럼 규제의 약발이 먹혀들지 않는 모습이다.
강남4구 중 한 곳인 강동구는 0.02%에서 0.03%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동작구는 0.01%에서 0.05%로 뛰었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양천구도 이번 주에는 보합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 외곽 지역인 노도강(노원·노동·강북) 지역도 한 주간 0.08%~0.09% 올라 최근 상승세가 이어졌다. 세 곳 모두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0.09%)는 광운대 역세권사업 추진되는 월계동과 중계동 위주로, 도봉구(0.08%)는 창동역 인근 소형·저가 단지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뉴타운과 번동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정부의 9억원 이상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로 인해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그동안 덜 올랐던 지역을 중심으로 갭 메우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이 동작구, 양천구 등 서울의 다른 지역으로 집값 상승세가 번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서울 집값 움직임을 가늠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정부의 2·20 대책 발표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 등으로 매수 심리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고가단지는 하락세가 지속되나 중저가 단지는 상승하는 양상이 지난주에 이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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