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달 CES 화두는 ‘AI 스마트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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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큐홈-커넥티드카 등 승부수… ‘어디서든 내 집처럼’ 체험존 확대

LG전자가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20’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어디서든 내 집처럼’을 주제로 구성한 체험존 ‘LG 씽큐(ThinQ)존’을 전체 CES 부스의 3분의 1 규모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LG 씽큐존은 △집 안에서 누리는 AI 솔루션 ‘LG 씽큐 홈’ △차량 등 이동수단에서 집을 제어하는 ‘커넥티드카 존’ △스마트폰 화면, 거울 등에 사용자와 닮은 3차원(3D) 아바타를 띄우고, 실제 옷을 입혀보며 가상 피팅을 해볼 수 있는 ‘씽큐 핏 컬렉션’ △접객, 음식 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클로이 테이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LG 씽큐 홈의 스마트도어 시스템에는 현관에 신선 냉장고와 택배함이 설치된다. 고객이 집에 없어도 배송업체로부터 받은 식품들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보안장치가 탑재돼 있어 이 냉장고를 배송업체 등이 열려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LG 관계자는 “씽큐존은 고객이 집 안팎 어디에 있더라도 집 안의 가전 통신 기기들의 서비스를 받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lg전자#ces 2020#인공지능#ai 스마트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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