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강원 평창군 등 12곳에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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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8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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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구·평창·예산·영암·경주 등 12곳…2021년부터 순차입주

서울 강북구, 충남 예산군, 강원 평창군을 비롯한 전국 12곳에 물리치료실과 텃밭 등을 갖춘 ‘고령자 복지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자체 공모를 통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지 12곳(1313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시설을 함께 갖춘 공공임대주택이다. 물리치료실과 텃밭,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을 갖췄고, 임대료도 저렴하다.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는 ▲서울 강북구(100호) ▲강원도 홍천군(100호) ▲영월군(100호) ▲평창군(70호) ▲충청도 영동군(208호) ▲청양군(100호) ▲예산군(120호) ▲전라도 군산시(120호)▲고창군(90호) ▲영암군(100호)▲경상도 경주시(105호)▲진주시(100호) 등 12곳(1313호)이다.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올해 중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한 뒤 2021년부터 입주자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사업지 선정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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