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취약계층에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하는 새희망홀씨의 올해 공급목표액이 3조3000억원이라고 28일 밝혔다.
각 은행은 지난해 취급 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올해 공급 목표액을 결정했다. 올해 공급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은행 종류별로 보면 4대 은행이 2조2000억원(67.9%), 특수은행이 6090억원(18.4%), 지방은행이 2920억원(8.8%)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상한금리는 연 10.5%다. 대출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6612억원으로 공급목표의 110.9%를 달성했다. 은행별로는 신한(6355억원), KEB하나(6234억원), 우리(6035억원), 국민(5977억원), 기업(3602억원), 농협(3250억원) 순으로 많았다.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지난 12월 기준 7.67%로 전년 같은 달(7.86%)보다 0.19%포인트(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같은 것을 고려하면 새희망홀씨의 이자 부담은 비교적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새희망홀씨는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천만원 이하) 대출자가 93.1%로 대부분 취약계층이다. 2018년말 연체율은 2.58%로, 전년(2.33%)보다 소폭 높아졌지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을 이용하려면 가까운 은행 영업점(서민금융 상담창구)을 방문하거나 해당 은행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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