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 택배’ 선봬… 자체 물류망 활용해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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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택배 접수 및 수취를 모두 GS25 편의점에서 할 뿐만 아니라 운송 역시 GS25의 물류망을 활용한다. 다른 편의점 업체들은 택배 접수 및 수취만 자체 편의점에서 하고 운송은 대한통운 등에 외주를 준다.

GS25는 편의점 상품 배송 차량 500여 대와 경기 이천의 물류 허브 센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접수된 택배를 이천 물류 허브 센터에 모은 후 전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GS25 측은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택배비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중량이 10kg이면서 물품 가액이 50만 원인 화물은 일반 편의점에서 6000원이지만 GS25에선 2100원이다. 500g∼1kg 화물 1800원, 1kg∼10kg 화물 2100원 등으로 책정했다. GS25 관계자는 “중량이 10kg을 넘거나 물품가액 50만 원을 초과하는 상품은 접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편의점 gs25#자체 물류망#택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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