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 국비지원 '창업BI매니저과정' 교육생 모집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최선희)가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국비지원교육 ‘창업BI매니저과정\'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BI매니저란 창업 Businesee Incubate 매니저의 약자로 창업보육기관, 창업선도대학, 창업지원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창업보육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최근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 규모가 증가하고, 창업 엑셀러레이팅 기업 또한 증가하고 있어 창업 인큐베이팅 및 창업 엑셀러레이터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동부여성발전센터는 "실무능력을 갖춘 창업 인큐베이터 및 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양성하여 창업 BI매니저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창업BI매니저 과정은 오는 27일 개강, 5월 2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마감은 이번달 15일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을 거쳐 교육 참여 적합자를 선발하게 된다.

수료 시점에는 실제 창업BI매니저 채용을 원하는 기관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평가를 진행해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국비지원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으로 ▲세무회계사무원 취업과정 ▲문화예술공연기획 협동창업과정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전문과정 ▲SW코딩융합 메이커스 과정 수강생도 현재 모집 중이다.

최선희 센터장은 "청년여성을 포함하여 경력단절여성이 전문인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취업 및 창업과정을 소개하며 교육은 실무훈련부터 실전창업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과 자아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20일 11시 동부여성발전센터 1층 청년일자리카페에서 열린다. 이날 광진구청과 동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동시에 개최된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신청 방법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