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신도림역 역세권 ‘분양형 공유오피스’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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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핀포인트

8·2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주거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어려워지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그 가운데 ‘신도림핀포인트’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분양형 공유 오피스브랜드인 ‘핀포인트’를 론칭하고 이달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신도림 핀포인트’를 공급한다.

신도림핀포인트는 신도림역 앞에 위치한 지하 5층∼지상 30층의 신도림대우푸르지오 빌딩 중 오피스동인 미래타워를 이지스자산운용사가 매입해 공유 오피스로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도림핀포인트는 공유 오피스이지만 기존 수익형 부동산처럼 개인이나 법인이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구분 등기가 가능하다. 현재 70% 정도 임대가 완료되었으며 입주기업이 대부분 대기업으로 분양 즉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도림핀포인트는 전용면적 19∼429.32m²의 다양한 타입과 섹션 오피스, 블록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비즈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신도림역 초역세권 대형 빌딩임에도 불구하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대출도 60∼70%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도림핀포인트에는 여러 명의 구분소유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형임차법인이 내는 임대료, 관리비, 보증금 등을 공신력 있는 국제자산신탁㈜이 자금관리·관리신탁을 통해 여러 임대인에게 배분하는 등 안전하게 자금·자산관리를 하게 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여의도와 마포를 비롯해 강남, 잠실 등 향후 서울시내 역세권에 10여 개의 핀포인트 신규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점이 늘어날수록 사용자는 공유와 협업 네트워크가 늘어나고 소유자는 여러 지점의 비즈니스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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