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치킨, ‘세 가지 맛 치킨’으로 차별화

사진=디디치킨 제공

치킨 업계 가격 논란 속 ‘가격 동결’,‘세 가지 맛 치킨’으로 경쟁력 확보

치킨 가격 논란이 거세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치킨 값을 10% 이상 인상했으나, 이것이 논란의 불씨가 되자 가격 인상을 전격 철회하는 등 ‘국민 음식’이라 불리는 치킨 가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림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디디치킨은 치킨 값 인상 대란 속에서도 디디치킨의 뜻처럼 ‘맛있고(Delicious) 즐거운(Delight) 치킨’을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일찌감치 치킨 가격 동결을 선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디디치킨은 최근 불어닥친 AI 여파 중에도 차별화된 3가지맛 홈세트 메뉴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디치킨의 ‘세 가지 맛 시리즈’는 말 그대로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후라이드와 토마토 칠리 그리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안 세트를 비롯해 홈세트1(후라이드+양념+간장)부터 홈세트5(까르보나라치킨+탕수육치킨+후라이드)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회사 관계자는“디디치킨은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로 앞으로도 거품은 제거하고, 맛과 품질은 더욱 뛰어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오는 7월 1일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디디치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배달의민족 쿠폰 3000원 할인 다운로드를 진행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