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희망씨앗’ 통해 취약계층 지원-글로벌 사회공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향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3100만 원을 후원한 것은 그 일환이다. 수은은 3년간 사랑의열매에 총 22억 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은 수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씨앗’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2012년 시작된 희망씨앗은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다문화·탈북가정 등 신(新)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의 세 가지 테마에 집중하고 있다.

취약계층 자립 지원은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홀몸노인 등의 자립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추며 다문화·탈북가정 등 새롭게 한국 사회에 편입한 이들의 지원 역시 수은이 강조하는 분야다.

따라서 이번에 사랑의열매에 후원한 기금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수은이 중점적으로 후원하는 이들과 장애인 일자리, 지역아동센터 등의 지원을 포함한 20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수은은 최근 FC서울이 운영하는 다문화어린이 축구교실에 2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축구교실 후원은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축구교실은 서울에 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외받지 않고 활발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수은 임직원들은 축구교실 어린이 10여 명과 함께 팀을 이뤄 친선 축구경기도 진행했다.

수은은 이 밖에도 ‘대외 거래 핵심은행’이라는 특성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 봇벵마을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종구 수은 행장은 “앞으로도 수은의 특성을 살려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한국수출입은행#희망씨앗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