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 오는 28일 분양 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4월 25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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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개발회사인 우리나라주식회사는 오는 28일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4번지에 들어선다. 동탄1신도시를 대표하는 호텔로 만들어지며 그에 걸맞은 규모와 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호텔 측은 강조했다. 연면적 약 3만6656㎡ 규모에 지하 5~지상 20층으로 지어지며 440실의 호텔과 254실의 레지던스 등 총 694실로 구성된다.

호텔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룸을 비롯해 물놀이 테마시설, 옥외 바비큐 파티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는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4면 개방 구조 설계가 반영된다. 여기에 대규모 피트니스 센터와 고급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도 갖춰진다.

운영은 여행 전문기업인 모두투어의 자회사 모두스테이가 맡는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오랫동안 축적해 온 호텔 운영 노하우를 통해 전문적이면서 투명한 위탁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호텔이 위치한 동탄신도시는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관광지에 있는 호텔의 경우 휴가철과 비수기의 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만 비즈니스 수요 위주의 호텔은 연간 객실가동률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트를 비롯해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I중앙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있고 향후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이 예고됨에 따라 삼성 관련 외국기업 등의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용인과 오산 테크노밸리 등 신생 산업단지 수요까지 더해져 비즈니스 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SRT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기흥IC, 동탄IC)가 차량 10분 내 거리에 위치했으며 GTX와 인덕원선 등도 단계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의 경우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일원으로 조성되는 현대백화점쇼핑몰과 바로 연결되며 쇼핑몰 내 디보빌리지와 홈플러스, CGV, 대규모 컨벤션, 센트럴파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심인흥 우리나라주식회사 회장은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는 동탄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메타폴리스 2단계 사업의 첫 걸음으로 향후 경기도 남부권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 호텔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높은 희소성은 물론 고른 수요를 거느릴 수 있는 입지 및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호텔의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스타즈호텔 메타폴리스의 분양가는 평균 1억75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투자자들에게는 임대수익 8%를 1년 동안 확정수익으로 지급한다. 여기에 연간 10일의 무료숙박 혜택도 준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99번지에 마련되며 오는 28일 오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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