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 분양

  • 입력 2017년 2월 2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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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이 공급돼 주목받고 있다. 명지 화전지구 최초의 5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지난 10일 오픈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마스터플랜이 본격 추진되면서 강서구와 사상구 등을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리인상과 전세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5년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됨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내방객들은 최근 많이 공급된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분양전환 시 분양가 산정에 있어서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전세형 임대주택이어서 분양조건을 상세히 물어보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1515세대 브랜드 대단지로 다양한 테마파크와 공원형 단지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입주민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마련된 점도 눈길을 끈다.

각 세대는 전용 59㎡ 단일평형에 소형을 대형처럼 누릴 수 있도록 4베이 혁신설계(일부)가 적용됐고 팬트리와 드레스룸을 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사업지는 강서구 화전동 558번지 일대로 명지IC, 국도2호선으로 부산, 창원, 김해 등 인근 도시와 빠르게 연결된다. 김해 신공항 확장개발과 사상~명지~가덕 간 경전철 개통(예정) 등도 해당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교육시설로는 600m 거리에 녹명초가 있으며 녹산중은 1km 거리에 있다. 또 인근에 국회도서관 분관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5년 공공임대방식으로 취득세,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이 없다. 10년 공공임대와 달리 임대인과 임차인 협의 시 2년 6개월이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고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양도세 부담도 없다.

10년 공공임대가 분양전환 시 감정평가금액 이하로 분양가가 산정되는 반면 5년 공공임대의 분양가는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출평균 한 금액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임차인은 높은 시세차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 명지 화전지구 우방 아이유쉘은 1억2350만 원(59A타입 기준)의 임대보증금을 납입하면 매월 임대료를 내지 않는 올전세형 임대주택이다. 또 1차 계약금 600만 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무상확장까지 제공된다.

우방 관계자는 “명지 화전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로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환금성 높은 소형평형 구성과 대단지 프리미엄으로 지역민들의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0일부터 시작된다. 특별공급과 1순위는 21일 진행되고 2순위는 22일부터다. 당첨자발표는 28일로 예정돼 있고 이어 내달 6~8일까지 계약이 실시된다. 특히 계약고객을 대상으로 올 뉴 모닝 자동차와 65인치 대형 LED TV,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245-10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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