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KB자산운용, 中가치주 투자펀드 출시 外

　KB자산운용은 중국 증시에 상장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KB 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모집한다. 선전 및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지속적인 이익 창출과 성장이 가능한 가치주에 투자할 예정이다. 설정 후 6개월 이내에 누적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고 설정일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6개월 이후에 수익률을 달성하면 즉시 채권형으로 바뀐 뒤 6개월 후에 상환된다.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현대증권, 대구은행,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 美뱅크론 펀드 퇴직연금 클래스 판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 펀드’의 퇴직연금 클래스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뱅크론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하는 대출 채권이다. 주로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해 다른 부채보다 우선 상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뱅크론은 3개월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기준금리)를 적용받기 때문에 금리가 주기적으로 바뀐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 수익도 늘어난다. 2014년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 펀드는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인 ‘PPM America’가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