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스퀘어, 리테일 공간 품고 마포·공덕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

  • 입력 2016년 11월 28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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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하 키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 이전 이후 부동산 펀드를 통해 재화스퀘어(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빌딩)을 매입해 건물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에 따르면 인테리어 전문업체 공간 구성에 대한 조언과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어반리테일앤리얼에스테이트(이하 어반리테일)와의 협업을 통해 오피스 임차인과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최적화된 리테일 부분을 기획했다.

오피스 부분은 100% 임대를 완료했으며, 리테일 부분은 약 3개월만에 90% 이상 임대율을 달성했다.

현재 재화스퀘어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하고 있으며, 수제맥주 기술만으로 매장 내 양조장이 배치된 미스터리브루잉 컴퍼니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송추가마골, 삼백집, 라스베이글, 킹스덮밥, 부타돈카츠, 로봇김밥, 반장떡볶이, 포로이, 전주밥차, 주스탐, 더 맛있는 제주 등이 지하 1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김동경 어반리테일 매니저는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오피스 빌딩 내 리테일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단순히 자산 가치 극대화뿐만 아니라 인근 수요 및 공급 특성 등 복합적 요소들이 고려된 전략적 임대 마케팅이 중요하다”면서 “재화스퀘어는 이러한 요소를 바탕으로 새로운 리테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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