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클래스 2016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27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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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가 Euro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Euro NCAP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 7개국 등의 지원 하에 전면과 측면 충돌, 그리고 보행자 충돌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신차 안전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더 뉴 E클래스는 이 평가에서 탑승자 안전(occupant safety), 아동 안전(child safety), 보행자 보호(pedestrian protection)와 보조 시스템(assistance systems)의 각 항목의 결과에 따른 종합 결과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더 뉴 E클래스가 획득한 결과는 고강도 승객 안전 셀(cell)과 효과적인 보호 시스템의 조합 및 차량 내 다수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 덕분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는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제동을 지원하며 필요 시 자율적으로 제동한다. 운전자의 부주의함과 졸음을 경고해주는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등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E클래스가 Euro NCAP에서 획득한 5스타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철학의 결과물이다. 실례로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부 차량 테스트 기준으로 Euro NCAP의 조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사고 자료를 분석해 현행법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자체적인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적용하고 있다.

한편 더 뉴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기존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된 바 있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은 6등급(2016년 6월 기준, 44개 국내 수입차 모델 평균)으로 이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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