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CSI 1위 기업]한국필립모리스, 최첨단 공장서 만든 고품질 제품 세계 수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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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부문 /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
정일우 대표이사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담배 시장 개방에 발맞춰 1988년 국내에 진출하였으며 이듬해인 1989년 4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의 한국 내 사업을 담당하는 현지 법인으로 정식 설립되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한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의 담배 제조 독점이 폐지되면서 2002년 10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담배회사 중 처음으로 경남 양산시 유산동에 최첨단 환경 보호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자체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2007년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돌파했고 2008년에는 연간 판매량 100억 개비를 넘어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시 북정동 7만 m²(약 2만1000평)의 부지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12년 10월 최첨단 설비의 신공장을 완공했다. 새로 건립된 양산 신공장은 원료가공에서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공장의 2배인 연간 400억 개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양산 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받아 전 세계 50여 필립모리스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설비 투자와 고용 창출뿐 아니라 국내 업체와의 협력 확대, 해외로의 완제품 수출 증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세계적 브랜드인 말버러를 비롯해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S., 라크 등 세계적 명성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담배를 국내에서 직접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고객 중심의 고품질과 서비스를 지향하며 담배의 맛, 필터의 우수성, 디자인 및 서비스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담배에 대해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 2006년을 비롯하여 2008∼2015년까지 역대 9차례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5년 12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는 2012년 양산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한 후 확대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3년 3500만 달러, 2014년 6500만 달러에 이어 2015년에는 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한국무역협회 수출입 실적증명 기준)한 결과이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출액 신장률은 약 2배에 달하며, 주요 수출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이다.

 한국필립모리스의 고객만족센터는 전문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만족센터는 상주하는 직원들이 고객 불만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의문점을 해결해주며,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 및 시스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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