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플리마켓, 하루 1만3000명 인파 ‘브랜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26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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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2014년 첫 시작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MINI 플리마켓(Flea market)’이 지난해 방문객의 3배 규모인 총 1만3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 앞마당에서 진행된 세 번째 MINI 플리마켓은 판매자로 선정된 50인의 MINI 오너들이 각자의 트렁크에 직접 준비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했다. 약 1만3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준비된 상품들을 구경하며 도심 속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이 날 행사장에서는 MINI 오너들이 사용하던 독특한 장난감 소품, 캠핑 용품을 비롯한 셀러들의 다양하고 기발한 물건들이 판매되어 MINI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LG전자, 콜럼비아, 스메그, 에픽, 쓰리매너티, 극동음향, 캠핑퍼스트, 마이그란트, 폴라초이스, 카카오드라이버, 29CM 등 11여개의 MINI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외에도 뉴 MINI 클럽맨을 비롯, 다양한 MINI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시승체험과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 할인 판매가 진행됐으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MINI 극장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장기하와 얼굴들을 비롯한 모리, 소노뷰, 제인제이, 이상한 나라의 달리스 등 인기 뮤지션들의 MINI 콘서트가 펼쳐져 로맨틱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행사의 일부 수익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되었고, 판매자들 역시 수익금의 10%부터 자유롭게 미래재단에 기부해 행사는 더욱 뜻 깊게 마무리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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