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파리에서 231마력 ‘클럽맨 존 쿠퍼 웍스’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26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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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오는 29일 펼쳐질 ‘2016 파리 모터쇼’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노하우를 적용한 뉴 MINI 클럽맨 존 쿠퍼 웍스(JCW)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적인 모델들을 공개한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MINI 클럽맨 JCW는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기존 뉴 MINI 클럽맨의 프리미엄 옵션이 대거 탑재됐다.

또한 1959년 탄생한 MINI 브랜드의 첫 모델인 ‘오스틴 세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뉴MINI 세븐 에디션(MINI Seven Edition)은 오리지널 미니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3도어 모델과 함께 혁신적으로 공간 편의성을 향상시킨 5도어 모델로 2가지 모델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콤팩트 부문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인 뉴 MINI 컨버터블 JCW및 뉴 MINI 컨버터블과 뉴 MINI 클럽맨 등 MINI의 혁신성과 다양성을 대변하는 모델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는 뉴 MINI 클럽맨 JCW에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31마력과 최대 토크는 유럽기준 약 35.7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6.3초이며, 최고속도는 246km/h에 달한다.

기본사양으로 18인치 JCW 경합금 휠 및 브렘보(Brembo)사의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이 제공되며 스포츠타입 섀시 및 공기역학적 특성과 냉각공기 유입 최적화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옵션들이 적용됐다. 또한 MINI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 포(ALL4)’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마찰력, 주행 안정성 및 커브 역동성을 최적화 시켜준다.

그 밖에 JCW 모델 특유의 디자인 특성도 반영됐다. 차량 전면은 안개등 대신에 사이즈가 큰 측면 냉각공기 흡입구를 장착했으며, 레블 그린(Rebel Green) 색상의 외관과 적색 또는 흑색의 스포츠 스트라이프 및 차량 전면의 JCW 로고로 고성능 모델만의 특색을 더했다.

또한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8.8인치 크기의 중앙 계기판 컬러 디스플레이는 MINI 최초로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져 편의성을 더했으며, 3가지 버전으로 제공 가능한 ‘MINI 유어스(MINI Yours)’ 인테리어 스타일 옵션은 도어 트림 패널의 독특한 디자인을 강조 시켜 준다.
여기에 기존 뉴 MINI 클럽맨에서 선보였던 뒤쪽 스플릿 도어를 비접촉식으로 여는 컴포트 액세스 옵션 및 JCW 고유의 디스플레이 내용이 포함된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리모콘 컨트롤키 작동 시 20초간 MINI 로고를 바닥에 투사하는 웰컴 라이트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LED 헤드라이트, MINI 드라이빙 모드 및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차량의 상태 확인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수많은 기능을 직관적이면서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는 MINI 커넥티드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됐다.
한편 미니는 1959년 처음 탄생한 MINI 브랜드의 첫 모델인 오스틴 세븐부터 영감을 받은 MINI 세븐 에디션(MINI Seven Edition), 뉴 MINI 컨버터블 JCW, MINI 컨버터블 등을 이번 모터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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