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내 2위 종합물류기업인 ‘센추리 로지스틱스’의 지분 31.4%를 인수해 1대 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동남아지역 본부 격인 CJ대한통운 아시아 법인을 통해 이 지분을 471억 원에 인수했다. 기존에 진출한 12위의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과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합치면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내 1위 물류기업이 된다.
■ 한투증권, 中 팡정-민쭈증권과 IB 협업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팡정(方正)증권 및 민쭈(民族)증권과 전략적 투자은행(IB)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중국 증권사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인수합병(M&A)과 한국에서의 기업공개(IPO), 양국 간 부동산금융 투자 등 IB 사업 확대를 위해 MOU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팡정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중국 10위권 증권사다. 민쭈증권은 팡정증권이 인수한 자회사로 IB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 신한금융, ‘DJSI 월드 지수’ 4년연속 편입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에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4년 연속 편입됐다고 8일 밝혔다. DJSI는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 평가해 발표하는 사회책임 투자지수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 글로벌 금융그룹인 웨스트팩,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세계 27개 회사가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안정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윤리경영,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롯데호텔 임직원 200여명 봉사활동
롯데호텔의 호텔리어 20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롯데호텔의 전국 체인에 근무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8일 전국의 보육원과 요양원 등을 찾아 빵을 만들고 생필품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사진). 롯데호텔은 전국의 호텔 체인 사업장을 기반으로 서울뿐 아니라 부산, 제주, 울산, 대전 등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찾은 서울의 지적장애인 지원시설인 신아원에서는 제빵 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해피박스’에 담는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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