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포터상]KT, 지리산 청학동에 최신 ICT 공급… 국민 정보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

장재웅기자 입력 2015-12-02 03:00수정 2015-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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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기가 서당 훈장이 서울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모바일 전자칠판 솔루션 및 원격 화상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한자와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있다. KT 제공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최고의 국민 기업이 되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2014년 공식 취임과 함께 밝힌 일성이다. KT의 핵심역량인 ICT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다양한 소통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황 회장의 의지대로 KT는 ‘기가(GiGA) 인프라’와 ‘ICT를 활용한 국민 편익 향상’에 초점을 맞춰 CSV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통해 수혜 대상을 산간 오지 및 도서 지역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했다. 또 정보기술(IT) 기업으로서 IT 서포터스를 통해 국민의 정보 격차 해소와 IT 역기능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자동 쪽방촌에 동자 희망나눔센터를 개소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KT의 대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인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는 기가 네트워크의 ‘속도’와 ICT 솔루션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KT의 미래 네트워크 전략인 ‘기가토피아(GiGAtopia)’의 연장선상에 있다. KT는 2014년 전북 신안군 임자도와 비무장지대의 대성동 초등학교에 기가급 인프라와 ICT 융복합 기술을 통해 주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 이어, 2015년에는 한반도 최북단 백령도와 지리산 청학동에 최신 ICT 솔루션을 공급해 도농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했다. 지금까지 총 4개 도서 산간 지역에서 주민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는 그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세계통신사업자협회(ITU)의 연차보고서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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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KT는 해외의 낙후된 지역에도 기가 스토리 모델을 공급해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의 글로벌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KT는 또 2013년부터 동자동 쪽방촌 주민(1035명)을 대상으로 IT교육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기초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동자동 주민들의 설문조사 및 설명회를 통해 ICT 복합 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건립했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쪽방촌 지원 모델로 카페 운영 등을 통해 21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이후 그 옆에 위치한 새꿈어린이공원의 경찰 출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66%나 줄어들기도 했다.

KT는 CSV 활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KT는 그룹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CSV 사업 추진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그룹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학계, 전문가, 언론인으로 이뤄진 사외위원 3인과 KT 및 그룹임원, 재단이 포함된 사내위원 3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장은 사외위원이 맡아 중립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산하에 그룹사 홍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사회공헌 실무 위원회를 둬 기가 스토리와 같은 대국민 프로젝트에 그룹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룹 CSV사업 총괄을 위해 CSV센터라는 전담조직을 두고 상무보 이하 5개팀 35명이 KT그룹 CSV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장재웅 기자 jwoong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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