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내집 마련 원하는 수요자들, 수도권 알짜 분양물량에 관심 집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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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이달 전국 9만1883채 중 수도권만 6만5446채 분양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이달 전국 9만1883채가 공급되는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6만 채 넘게 쏟아진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만5446채다. 같은 기간 2013년 2만7854채, 2014년 1만7376채와 비교해 각각 57.5%, 73.5% 증가했다. 수도권 곳곳에서 알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총 13개 동, 전용면적 84∼99m² 2356채 규모다. 단지 내 쇼핑몰은 연면적 16만615m²로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17만 m²)과 비슷하다.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효성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m² 총 1679채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숲이 자리잡고 있고 청명산 조망 및 등산로도 이용할 수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반경 2km 내외 거리에 수원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이 위치해 탁월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이달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에 2000채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선보인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도보 3분의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일반분양 336가구 중 270가구가 전용면적 59m²의 소형 아파트로 공급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동, 총 2352채 규모다.

GS건설은 화성시 능동에서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m² 총 982채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했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 있어 양쪽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 오산 세교 택지개발지구 B-5블록에서 ‘오산세교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75∼83m² 총 1110채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인 데다 북오산 나들목을 통해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이 수월하다.

효성·진흥기업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서 별내신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인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별가람초가 위치하고 있으며 별가람중 및 별내1고(가칭)도 인접해 있어 도보를 통한 통학여건이 좋다. 여기에 6만5000여 m²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위치하고 있으며 덕송천,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단지와 인접하게 조성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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