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풍미 담은 ‘티(tea) 디저트’ 신제품 봇물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2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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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만큼 차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또 있을까. 서늘한 바람이 불 때면 가을바람만큼이나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차 한 잔이 생각난다. 따뜻한 차 한 잔도 좋지만, 올 가을에는 차를 모티프로 한 달콤한 ‘티 디저트’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케이크와 쿠키에 녹차, 홍차 등 특유의 깊고 풍부한 차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일명 ‘티 디저트’가 올 가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출시된 ‘티 디저트’는 디저트 본연의 기분 좋은 달콤한 맛에도 충실했다. 한 입 만으로도 금새 기분 좋아지는 디저트에 ‘티(tea)’가 들어가 첫 맛은 달콤하게, 끝 맛은 쌉싸름한 맛을 자랑한다. 올 가을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티 디저트를 소개한다.

#프리미엄 제주 녹차로 만든 롤케이크,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롤 그린티밀크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쁘띠첼 스윗롤 그린티밀크'를 출시했다. 쁘띠첼 스윗롤 그린티밀크는 담백한 녹차 케이크가 신선한 우유크림을 감싼 냉장 디저트 롤케이크다. 중앙부의 풍성한 우유크림을 감싸고 있는 케이크에 제주도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녹차 잎이 들어간 것이 특징. 이른 봄 엄선해서 수확한 프리미엄 제주 녹차 잎으로 만들어 달콤하고 촉촉하고, 담백한 3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쁘띠첼 스윗롤은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난 3월 출시 후 100일 만에 200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 디저트로 급부상했다. 가격은 용량 53g에 편의점 기준 2500원.

# 깊고 진한 차의 풍미를 쿠키에 담은 공차 ‘얼그레이 쿠키’ ‘그린티 쿠키’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코리아'가 깊고 진한 차의 풍미를 살려주는 쿠키를 출시했다. 공차는 얼그레이 쿠키, 그린티 쿠키를 선보이며 차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디저트 라인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가고 있다.

얼그레이쿠키는 진한 버터 쿠키 안에 향긋한 얼그레이가 담긴 달콤한 티 쿠키다. 이어 그린티쿠키 역시 버터 쿠키에 쌉싸름한 맛을 자랑하는 그린티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티 디저트다. 신제품 쿠키 2종은 부드러운 버터 풍미에 티의 향과 맛이 어우러져 오리지널 티부터 스무디, 에이드에 이르기까지 공차의 모든 음료와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 가격은 각각 1800원.

#홍차와 초콜릿의 달콤한 조화 몽상클레르 홍차케이크 ‘시라쥬’
몽상클레르((Mont St. Clair)코리아는 홍차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신제품 홍차케이크 ‘시라쥬(Sillage)’가 바로 그 것. 시라쥬는 홍차 잎을 우려 만든 초콜릿 무스 안에 산미가 특징인 과일로 만든 콤포트와 홍차 밀크 무스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초콜릿 무스 케이크다. 은은하면서도 홍차 특유의 풍미가 달콤한 초콜릿과 어우러져 시중의 초콜릿 무스 케이크의 단 맛을 즐기지 않는 소비자도 홍차의 쌉싸름하면서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7500원.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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