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산발적 사회공헌활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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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농어촌 및 지역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어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공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선’에서 ‘사회적 투자’로 전환하는 사회공헌 트랜드에 맞춰 일시적, 산발적으로 시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하여 정부3.0이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여 ‘농산어촌 행복충전 활동’으로 새롭게 개념을 정립했다.

이상무 사장
이상무 사장
행복 충전 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소외된 농산어촌의 주민들의 불편하고 힘들었던 부분을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해소해주거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맞춤형 행복 서비스를 제공하는 CSR 활동이다.

행복키움 활동은 지역 활성화, 지역 개발, 해외 공헌 분야로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농산어촌 마을의 자생력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행복축제’를 매년 10월 초 추수기에 열어 풍년 수확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농어민과 공사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행복가꿈 활동은 주거 환경, 환경 보전, 안전문화 분야로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 공간 조성을 위한 활동이다. 또 행복나눔 활동은 의료·건강, 사회복지, 영농지원 분야로 농산어촌이 소외된 이웃 대상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활동. 농어촌이 고령화되고 독거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한 진짓상은 농어촌 독거노인 대상 노인 맞춤형 건강 도시락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며, 고독감 완화를 위한 대화, 안부 확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105명의 농어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진짓상을 지원하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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