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신형 티구안 렌더링 공개···‘투아렉’ 축소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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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스쿠프
사진=카스쿠프
폴크스바겐 티구안 후속 모델의 예상 렌더링이 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를 통해 공개됐다.

차세대 티구안은 다소 각진 형태로 대부분 모습이 ‘투아렉’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또한 폴스크바겐 크로스블루와 크로스쿠페 GTE 콘셉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아 개성이 뚜렷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신형 티구안은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골프’에서 선보인 MQB(가로배치 공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TSI 3기통 엔진과 2.0리터 TDI 디젤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이 밖에도 기본형 모델 뿐 아니라 휠베이스를 늘린 롱 버전과 쿠페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이 차후 추가될 예정이다.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 모델은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2016년 말경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2016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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