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주서 리더스포럼 “회사당 청년 1명 더 채용운동”

“회사당 1명을 더 채용하는 ‘청년 1+ 채용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경북 경주시 보문로 호텔현대경주에서 열린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청년실업 해소에 중소기업도 적극 동참하자며 이같이 선언했다. 또 세계 시장에 청년들이 진출해 꿈을 펼칠 수 있게 글로벌 청년창업가 육성을 지원하고 내수침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약속했다.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를 주제로 한 이 포럼은 4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경제민주화와 골목상권 보호, 중소기업 적합업종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주제를 이끌어내 중소기업 정책이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고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한 코페르니쿠스처럼 우리가 직면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중소기업에서 찾고 중소기업이 경제성장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