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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 빈곤율 1위, 상위 10% 평균 소득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5-22 16:41
2015년 5월 22일 16시 41분
입력
2015-05-22 16:13
2015년 5월 22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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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한국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4개 회원국의 부유층 상위 10% 평균 소득은 빈곤층 하위 10% 평균 소득의 9.6배에 달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13년 이 비율이 10.1배로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국, 일본도 약 10배였으며 미국은 19배로 소득 격차가 컸다. 반면 덴마크 벨기에 노르웨이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과 북유럽 국가가 5, 6배로 소득 격차가 작았다.
2012년 1%의 최상위 부유층은 전체 자산의 18%를 보유했지만, 하위 40%는 3%만 갖고 있었다. 한국은 17세 이하와 18∼25세, 25∼65세 연령대 모두에서 상대적 빈곤율이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상대적 빈곤율이 49.6%로 OECD 평균(12.6%)을 웃돌아 회원국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OECD는 소득 불평등 심화로 1990∼2010년 OECD 19개 회원국의 누적 경제 성장률이 4.7% 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OECD는 소득과 자산 격차 확대 주요 원인으로 시간제와 임시직, 자영업 종사자 증가를 꼽았다. OECD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회원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절반이 이런 종류였다"고 밝혔다.
특히 30세 이하 노동자의 절반가량이 임시직으로 일해 청년층이 정규직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평균 15% 적은 등 남녀 간 불평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인들도 힘들고 젊은 사람들도 힘들고" "우리의 미래는?" "요즘 어르신들 힘드시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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