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고양 오리온스 스폰서십 체결…프로농구 흥행 노린다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국내 프로농구팀 ‘고양 오리온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푸조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푸조는 오는 11일 개막전부터 정규리그가 마무리 되는 내년 3월까지 고양 오리온스 홈구장의 사이드 코트에 ‘뉴(New) 푸조 308’을 전시하고, 유니폼 및 플로어 광고를 활용해 푸조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고양 오리온스에서는 매 홈경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1명의 팬을 선정해 푸조 308 한 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푸조 308은 지난 3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프랑스 차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이전 세대보다 최대 140kg까지 무게를 줄였다. 콤팩트해진 차체 크기에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또한 2.0 Blue HDi 엔진을 통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운전자를 배려한 직관적인 인테리어·14.6 km/ℓ의 연비 등을 갖췄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