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전세 비수기에도 상승세… 서울 0.05% 경기-인천 0.01%↑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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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의 출범과 함께 부동산 규제완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올라 3월 셋째 주 이후 17주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06% 올라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추가분담금 문제로 주춤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 3단지 역시 대출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주 초반 하락했던 가격이 일부 회복됐다. 최근 조합설립 총회 준비에 들어간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가 1000만 원 올랐고 잠원동 한신 2, 6차도 500만∼1500만 원 상승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의 아파트는 0.01% 상승하며 4월 셋째 주(0.01%) 이후 3개월여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경기·인천 역시 지난주까지 이어진 보합세를 벗어나 0.01% 반등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은 0.05%, 신도시 및 경기·인천은 각각 0.01% 올랐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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