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유럽서 ‘소비자만족 王’

  • 동아일보

英매체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 프랑스-이탈리아-덴마크 평가 1위
WSJ도 “실제 현장 느낌” 극찬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주요 언론과 소비자 평가에서 최근 잇따라 호평을 받은 삼성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65인치 모델. 삼성전자 제공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주요 언론과 소비자 평가에서 최근 잇따라 호평을 받은 삼성 커브드 초고화질(UHD) TV 65인치 모델.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TV가 최근 유럽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권위의 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지인 ‘위치(Which)’로부터 ‘올해의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Best-Visual Brand)’로 선정됐다.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에 대한 ‘위치’의 리뷰 결과와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해 가장 훌륭한 TV와 오디오·비디오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영국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57년부터 발간된 ‘위치’는 업체와 정부에서 광고나 보조금을 받지 않고 독립된 기준으로 의견을 내 유럽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다.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 선정과 별도로 ‘위치’가 25개 업체의 741개 모델을 평가해 선정한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에도 삼성전자의 신형 커브드(곡면) TV 3개 모델이 TV부문 1∼3위를 휩쓸었다. 1위에 뽑힌 55인치 커브드 TV는 화질과 사운드, 사용성, 기능성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위치의 제품 리뷰에서 5개 평가항목 중 4개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삼성 TV가 처음이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등 최근 나온 유럽 주요 10개국의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삼성의 신제품 TV가 1위에 뽑혀 유럽에서의 삼성 TV 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세계 주요 언론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제품평가 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올 5월 삼성전자 65인치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에 대해 “스타일과 기능, 화질이 뛰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 어워드를 수여했다. 삼성의 65인치 커브드 UHD TV를 시청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 전문가는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극찬했다.

영국의 주요 정보기술(IT) 리뷰 매거진 ‘T3’는 최근 삼성 UHD TV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55인치 커브드 UHD TV에 만점을 주면서 최고 제품인 ‘테스트 위너(Test Winner)’로 선정했다. 독일의 오디오·비디오 전문 매거진 ‘하임키노’와 ‘오디오비전’은 삼성 65인치 커브드 UHD TV에 대해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의 리더로서 항상 혁신의 선두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선진국뿐 아니라 성장지역의 미디어와 소비자에게도 삼성 TV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삼성TV#유럽#소비자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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