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오는 19일 태백서 시즌 개막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5일 18시 00분


우렁찬 엔진음이 심장을 울린다.

국내 대표 자동차 경주대회 ‘슈퍼레이스’가 오는 19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는 13개팀 20대의 6200cc급 스톡카 질주가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톡카는 8기통에 450마력을 뿜어내는 고성능 레이싱카다.

이 부문에서는 김의수(CJ레이싱)와 조항우(아틀라스BX) 등의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되고,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팀106)·김진표(엑스타레이싱)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이중 일본과 중국 경기도 각각 예정돼 있다. 지난해와 같이 태백 나이트레이스와 중국(5월23일) 및 일본(8월1일) 원정 경기를 통해 대회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이 밖에도 ‘GT’, ‘슈퍼 1600’, 올해 신설된 ‘엑스타 V720’ 등 세부 클래스가 서킷을 달굴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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