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교보생명, 미숙아 후원사업 통해 1600명 도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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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숲자라미-시니어파워UP’ 과정에 참가한 은퇴자들. 이 과정을 통해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참가자들은 이후 전문 숲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숲자라미-시니어파워UP’ 과정에 참가한 은퇴자들. 이 과정을 통해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참가자들은 이후 전문 숲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건강한 사회,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2002년 12월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교보 다솜이 사회봉사단’은 장학사업이나 단체를 통한 기부가 대부분이던 2000년 대 초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결연프로그램 약정을 하고 임직원들이 이들 어린이와 결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한 ‘다솜이 작은숨결 살리기’ 사업은 비영리단체와 손잡은 ‘파트너십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 사례다. 이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둥이(미숙아)들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민간 유일의 지원사업이다. 미숙아 지원에 쓰이는 자금은 교보생명 컨설턴트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진다. 교보생명 컨설턴트 6000여 명이 참여하면서 2004년 9월부터 현재까지 16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국내 사회적 기업 1호인 ‘다솜이재단’은 2003년 시작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 모태다. 교보생명은 이 밖에도 은퇴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의 길을 열어주는 ‘숲자라미’, 소년소녀가정 아동의 생활, 교육, 의료 등을 지원하는 ‘사랑의 띠잇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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