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발레 유망주 발굴 ‘드라이브 유어 드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월 14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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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우리나라 발레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영재 모집에 나섰다.

포르쉐공식딜러그룹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014년도 ‘드라이브 유어 드림’ 발레 육성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발레 영재 모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꿈에 엔진을 달아준다’는 취지를 담은 ‘드라이브 유어 드림’ 사업은 포르쉐 공식 딜러 그룹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 사업으로 2013년부터 국내 발레전문가들과 함께 발레 영재들에게 재정적 지원 및 기량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국내 수석무용수로부터 월 2회의 전문적인 발레레슨과 멘토링을 받게 되며,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소속의 발레리나 서희, 독일 스투트가르트 발레단의 강효정과 같은 스타 무용수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여름 발레 캠프에 초청된다.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들은 연중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추가적으로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잭슨국제발레콩쿠르, 로잔국제발레콩쿠르 본선 진출 시 재정적 지원과 함께 결선을 위한 특별 지도를 받는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발레 오디션을 통해 최종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발레영재 선발을 위한 오디션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하며 심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 김선희 한국예술종합예술학교 무용원 교수 등이 맡는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www.mecenat.or.kr)에서 지원서를 교부 받아 다음달 5일까지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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