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광고분석 2.0기법 소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 (동아비즈니스 리뷰) 139호(2013년 10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광고분석 2.0기법 소개

○ Harvard Business Review


수영장에 가 보면 부표 로프 등을 이용해 레인을 구분해 놓는다. 정해진 레인을 따라 각자의 코스에서 수영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다. 마케팅 활동의 결과를 평가할 때, 마치 수영장 레인에 갇혀 측정하는 것과 같은 실수를 범하는 기업이 많다. 즉 TV, 지면광고, 온라인 광고가 서로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간주하고 개별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측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미디어에서 진행된 광고가 또 다른 미디어에서 진행된 광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수영장 레인 측정(swim-lane measurement)’ 방식을 마케팅 평가에 적용하면, 어디에서 광고 매출이 비롯됐는지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다양한 광고 노출의 조합이 어떤 식의 상호 작용을 통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함께 수백 개의 변수를 실시간 분석하는 광고 분석 2.0 기법에 대해 HBR가 소개했다.

현대·기아차의 본질적 위기는…

○ Academia & Business

한국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현대·기아자동차는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사분규와 파업으로 진통을 겪었다. 매년 반복되는 파업과 노사 갈등은 현대·기아차의 생산성에 적지 않은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노사 갈등 외에도 최근 현대·기아차는 그랜저의 배기가스 실내 유입, 싼타페의 트렁크 누수, 아반떼와 K3의 엔진룸 누수 등 크고 작은 품질 관련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위기를 말할 때 ‘강성 노조’의 무리한 요구나 품질 관련 이슈를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하고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와해적 혁신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가 직면해 있는 본질적 위기에 대해 분석했다.
#현대차#기아차#광고분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