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고단열 창호·이중창 등 겨울철 에너지 절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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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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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경기 침체로 냉난방비 등 생활 속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고단열 건축장식재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겨울철을 대비해 창호와 유리의 단열성을 높이고, 결로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창호에너지 소비효율등급제 등 강화되는 정부 에너지 시책에 대비하고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고자 ‘로이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로이유리는 고기능 유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로이유리는 일반 건축용 판유리에 금속 및 금속산화물로 구성된 다수의 얇은 층을 코팅해 일반 판유리 대비 5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실제로 겨울철에 더블로이급 싱글로이유리인 지인글라스 이플러스1.3(Ar)을 사용하면 일반복층유리 대비 4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유리 생산과 함께 LG하우시스는 창호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친환경 건축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창호 부분의 품질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고단열 창호 제품으로는 고단열 시스템이중창(D290L)과 알루미늄-PVC 이중창(AP 273P LS)이 있다. 고단열 시스템이중창(D290L)은 시스템창호에 사용되는 차별화된 개폐기술을 적용해 창과 창틀의 밀착력이 높으며 광폭 창틀로 창과 창 사이에 넓은 공기층이 형성돼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LG하우시스는 올바른 창호 선택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업계 최초의 창호전문 매장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창호 선택의 필요성과 편리한 창호 교체법을 적극 알리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창호 10년 보증제’를 도입해 최장 10년 동안 창호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창호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숨타일’은 직접적인 단열 효과는 없으나 실내 습도 조절을 통해 겨울철 결로나 장마철 곰팡이 문제를 시공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숨타일’은 천연 흙을 주 원료로 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 저감기능이 뛰어난 친환경 벽재다.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숯이나 습도 조절 기능에 한계가 있는 가습기에 비해 강점을 가진 제품이다. 특히 결로는 수증기가 포함돼 있는 공기가 이슬점 온도 이하의 차가운 표면과 접촉하였을 때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으로 겨울철 실내 환경에 큰 위협이다. ‘숨 스타일’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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