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상품권, 신한銀 ATM서도 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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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상품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17일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전국 신한은행 ATM에서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을 판매한다. 신한은행 ATM에서 ‘신세계상품권 구매’ 버튼을 누른 뒤 상품권 금액을 선택하고,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 및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동시에 감사의 메시지도 넣을 수 있어 선물로도 적합하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후 ‘결제’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빠져나가고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상품권이 발송된다. 받은 모바일 상품권과 신분증을 이마트 상품권 매장에 제시하면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해준다.

한 번에 100만 원까지 살 수 있고 현금카드, 체크카드처럼 통장에서 바로 입출금이 가능한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상품권 구매액의 2%를 결제 계좌에 캐시백 형태로 즉시 되돌려준다.

종이 상품권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ATM에서 환불할 수 있다. 구매 후 90일이 될 때까지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구매가 취소된다. 신세계상품권의 사용처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라면세점, JW메리어트호텔, 아웃백 등 70여 곳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신세계 상품권#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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