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브랜드 ‘자연주의→자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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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마트의 자사상표부착(PB) 제품 브랜드인 ‘자연주의’를 확 바꾼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친환경 제품 브랜드인 ‘자연주의’의 이름을 ‘자주’로 바꾸는 브랜드 전략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로드숍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주의는 친환경 생활용품 및 의류 브랜드로 이마트가 2000년 개발해 운영하다 2010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사업권을 넘겼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 자연주의의 친환경 제품에 프리미엄 상품을 추가해 전체적인 제품 수준을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브랜드 이름을 어떤 것으로 바꿔야 할지, 로드숍을 언제 어디에 열어야 할지 검토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주’의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자주…뭘까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정용진#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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