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가 전국의 저소득층 상업계 고등학생을 돕기 위해 나섰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17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장학금 4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200여 상업계 고교에서 추천하는 학교별 1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향후 정책금융공사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우대 혜택도 받는다. 선발 대상은 상업계 고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내신등급 상위 50% 이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소득 기준 150% 이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진영욱 사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자리까지 연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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