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투자 GO]사회공헌-인재육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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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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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를 향해 끊임없는 투자와 도전을 하는 유통기업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신유통서비스’다. 홈플러스는 200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금융, 통신, 여행, 이사 등 무형의 상품을 마트에서 파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당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6년간 홈플러스가 신유통서비스로 벌어들인 연평균 이익은 113%에 달할 정도로 알짜 사업군으로 자리 잡았다.

올 7월 인천 무의도에 문을 여는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연간 3만여 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첨단 리조트형 아카데미이다. 홈플러스 제공
올 7월 인천 무의도에 문을 여는 홈플러스 아카데미는 연간 3만여 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첨단 리조트형 아카데미이다. 홈플러스 제공
최근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인터넷쇼핑몰도 경쟁업체들이 관심을 두지 않던 2001년 일찌감치 뛰어들어 2009년 이후 줄곧 대형마트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종합쇼핑몰 부문에서도 업계 선두로 올라선다는 포부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회공헌도 홈플러스가 놓치지 않는 투자 분야다. 미래기업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고객에게 사랑을 받고 나아가 사회적으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홈플러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점포 ‘그린스토어’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나눔바자회’, ‘홈플러스 평생교육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재 육성에서도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를 하고 있다. 7월 인천 무의도에 문을 여는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통해 아시아 6개국 테스코 그룹사 직원들을 ‘친한국형 인재’로 육성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해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지금은 해외에 점포를 세우는 것보다 한국의 훌륭한 리더들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홈플러스 아카데미를 GE크로톤빌연수원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리더십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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