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목표를 매출액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매출 7조4000억 원, 영업이익 4900억 원보다 각각 35%, 104% 늘어난 것이다. 채용 규모도 크게 늘려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2500명으로 확정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패션을 비롯해 유통, 외식, 레저 부문의 고른 성장이 예상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중기청, 장애인 대상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청은 창업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스톱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500명으로 한정했다.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 교육에서 시작해 실제 인턴체험을 하는 역량개발 교육, 실제 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장애인창업자금’을 통해 창업자에게 1억 원 한도 내로 자금도 융자해줄 계획이다.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www.debc.or.kr)에서 이달 말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02-326-1339
■ 진로, 日-中-美이어 캐나다에도 막걸리 수출
㈜진로가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진로 막걸리’ 판매를 시작했다. 진로는 “지난해 10월 시험 판매를 거쳐 연말까지 총 1500상자(1상자는 1L들이 12병)를 캐나다에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판매 시작 이후 캐나다 교민들을 중심으로 판매 요청이 많았다”며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판매처를 현재 40곳에서 3월까지 8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당 9캐나다달러(약 1만 원)에 판매된다.
■ 제주항공 “25∼30일 국내선 1만원 선착순 판매”
제주항공은 창립 6주년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편도 1만 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좌석 수는 1일 600석으로 제주항공이 공급하는 국내선 전체 좌석의 약 10% 규모다. 예매는 제주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예매 후 환불이나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 ■ 농진청, 농산업 이슈 주간리포트 ‘RDA…’ 창간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농산업 이슈를 잡지 형태로 정리한 주간리포트 ‘RDA Interrobang(인터로뱅)’을 창간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진청은 “인터로뱅은 물음느낌표를 의미하는데 사소한 질문에서 기발한 해답을 찾는 발상의 전환을 뜻한다”며 “농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통해 한국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주 수요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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